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레이드 앤 소울/퀘스트 저널 (문단 편집) === 10장. 불타버린 고향 === [[주리아]]라는 이름은 본래 예명으로, 본명이 손반인 주리아가 본래 [[팔부기재]] 중 한 사람이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 실제로 전 팔부기재가 [[진서연(블레이드 앤 소울)|진서연]]과 대립할 때 스스로 동귀어진함으로써 남은 팔부기재를 구해주었던 은인과도 같은 인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미…. 아마 그들도 알고 있을지 몰랐다. 하지만 그들은 믿지 않았다. 팔부기재가 살아있음을 너무나도 간절히 바랐기에 일부러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 일지도 몰랐다. 팔부기재의 후예들이라고는 하나 정식으로 물려받지도 못했으니 정식 팔부기재들을 그리워하는 건 당연한 이치일 터였다. 때로는 차가운 현실보다, 따뜻한 거짓말에 안겨 있고 싶을 때도 있는 법이었다. '여기까지인가…' 건향은 아직도 피가 흐르고 있는 상처를 손으로 누르며 사부를 떠올렸다. 이유가 있을 거라며 진서연을 공격하려던 동문들을 홀로 막아서던 사부의 심정이 지금의 자신과 비슷했을까… 털썩. 더는 서 있을 힘조차 없어진 건향이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뭐, 이대로 사부님을 만나러 가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건향이 피식 실소를 지었다. 스르르 감기는 건향의 눈에 누군가 달려오는 모습이 보인 듯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